업데이트한지는 꽤 됐지만 그간 원신을 하느라 포스팅을 할 새가 없었다 (..) 감우는 알베도가 나왔을 때부터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었던 캐릭터다. 기린과 인간의 혼혈이며, 바위신의 계약에 따라 3천년 동안 리월 칠성의 비서역할을 하고있다.
그런 캐릭터인데.. 그랬는데.... 그냥 5성 캐릭터일 뿐인데.... 뽑기를 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감우가 있으면 난이도가 달라진다는 말에 혹해서 보석을 줄줄 사버렸다. 뽑기는 게임 안의 재화를 이용해서 계속 계속 계속 지르고 있었는데 상시 뽑기로 가능한 5성도 없어서 너무 눈물나고 서운하더라. 아니면 내가 똥손이거나 계정이 똥손이거나!
아무튼 그래서 집요하게 매달려서 성공했다!!!!!
물론 거의 돈을 다 써버렸지만 감우가 나왔으니 그 값어치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뭐 뽑는 과정에서 향릉이 6돌이 되었고 노엘은 5돌이 되었으며 4성 무기는 수두룩하게 쌓였지만 어쨌든 감우가 2번 나온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가계부를 보면 뻥뻥 빈 게 너무 눈물이 나지만 어쩌겠어, 눈이 돌아갔는 걸 하고 마음의 위안을 삼는 중.
아이고 이쁘다. 내 nn만원 감우님 ㅠ.ㅠ
그래서 감우 뽑은 후기는.... 난이도가 훅 내려가서 너무 좋았다. 리월을 돌아다니면 몹이 정말 귀찮게 들러붙었는데, 주로 베넷-리사 콤보로 과충전 반응을 노려 몰아 잡았다. 그런데 리사고 베넷이고 물몸이어서 고생을 꽤 많이 했었더랬다. 거기다 무기도 무과금용 무기! 성유물을 맞출 수 있는 레벨이 아니어서 성유물도 엉망! 엄청나게 고생했다. 폰으로 컨트롤하기는 당연 힘들었다 엉엉(그치만 못할 건 아닙니다! 전 포스팅에서 밝혔다시피 뽑기는 선택입니다)
감우 하나만으로도 이 힘듬이 없어지더라고요.. 감우는 괜히 다른 커뮤니티들에서 사기라고 이야기 나오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좋습니다 감우. 물론 몸은 굉장히 물몸이지만요! 맞는 거 신경 안쓰면 금방 죽습니다!
게임을 취미로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능에 대해서 이야기할 순 없습니다만, 확실히 그간 썼던 애들보다 좋은 건 사실입니다. 벤티가 없는 서러움이 스르륵 녹습니다. 가계부를 신경쓰면 너무... 눈물이 나지만.... 감우를 보면서 마음을 다독이는 것으로.
그 많은 뽑기중에서 5성이 많이 나왔으면 마음이라도 나을텐데. 그런데 나온건 치치뿐이라네요.
다른 5성은 언제쯤 올려나 엉엉. 열심히 상자를 까서 원석을 모으는 수 밖에 ㅠㅠ
의욕. (0) | 2021.01.30 |
---|---|
곧 리뷰에 올라올 요가북 / 공부관련 잡담. (0) | 2021.01.19 |
고양이를 키우고 싶으시다구요? (0) | 2021.01.14 |
센치한 날 (0) | 2021.01.02 |
타블렛 이야기 (1) | 2021.01.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