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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모바일/PC/Ps4 온라인 오픈 월드 게임

게임/원신 impact

by Kim:ga-on 2021. 1. 1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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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공식 첫 pv / 출처-미호요 공식 유튜브

 

 

요 근래 할일들을 늘리면서 기분전환할 곳이 필요했고, 가볍게 할만한 게임을 찾아보고 다운받으면서 30분만 해야지 했던 것이 그만, 그대로 빠져버려서 일주일 넘게 빠져버렸다. 세상에, 이럴수가! 믿기지 않지만 정말로 눈떠보니 일주일이 지난 것 같은 느낌이다. 블로그 시작할 때 게임리뷰는 되도록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원신은 억울해서라도 써야겠다.

 

 


 

 

 

원신?

개발사인 miHoYo에서 제작한 3D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moHoyo는 붕괴 시리즈를 개발한 개발사기도 하다) 모바일에서도 구동이 가능하고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며 ps4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놀라운 게임이며 이 3개의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3개 다 하나의 서버로 움직이는 게임이다. 모바일에서 접속하다가 - pc판에서 접속해도 이어서 할 수 있고, pc판 하다가 ps4로 접속해도 이어서 할 수 있다!! 

 


 

2개(Pc, 스마트폰 연동)/1개의 플랫폼으로 서비스 되는 오픈월드 게임

처음에는 모바일게임으로만 알았고, 모바일로만 시작했어서 처음에 원신을 접했을때 충격을 받았다. 모바일로도 오픈월드를 구현할 수 있어? 라고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 이때까지 했던 게임들은 던전시스템, 로그인 보상, 맵을 단편적으로만 볼 수 있는 챕터시스템 밖에 없었는데 원신은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방대한 맵과 조작이 어색한 화면이었다. 

 

테스트 스크린샷(출처 - https://m.blog.naver.com/meniereman/221866279491)

모바일에서 구동이 가능한 오픈월드 게임이면 그래픽이 구리거나 최적화가 덜되거나 로딩이 길거나 해야하지않을까? 의문을 가졌는데, 깔끔한 카툰랜더링에 최적화가 정말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게임 자체가 버벅거리거나 렉이 걸리지는 않았다(LG V50을 쓰고 있는 중인데 그래픽을 높음으로 하게 되면 과부하 걸리더라. 참고만 해주세요). 또 맵과 맵사이의 로딩도 그렇게 긴 편은 아니었지만 프린세스 코넥트(이하 프리코네)에 비하면 좀 긴 편이었다.

 

또, 콘솔게임에서 등장하는 채집시스템도 존재하고 있다. 과일도 딸 수 있고, 꽃도 채집이 가능하고, 일반 동물들을 때려서 고기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날아가는 새를 잡아 새고기를 얻기도 한다. 거기다가 수영을 할 수 있고(잠수는 안된다!) 수영하다가 물고기를 낚을 수도 있다! (아쉽게도 물고기는 다 다른 종류를 잡아도 동일하게 생선 살코기를 얻더라) 

이하 공식 홈페이지 답변. PS4와 PC, 스마트폰 간에 연동은 안된다! 불확실한 정보를 전달드려 죄송합니다.

4. PS4 플랫폼에서 생성한 캐릭터를 모바일 혹은 PC에서 로그인할 수 있나요?

여행자는 PS4 플랫폼의 게임 데이터를 다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PSN 계정은 다른 플랫폼을 통해 로그인할 수 없습니다. 플레이 부분에서 PS4 플랫폼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대응되는 서버에서 다른 플랫폼 유저의 월드에 들어가 멀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부수적인 뽑기 시스템

부수적이라고 표기한 건 뽑기에서 최상위 캐릭터를 뽑지 않아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는 말이다. 4성을 들고 시작해도 스토리 진행이나 네임드 몹을 잡는데 문제가 없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높은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다. 굳이 하지 않아도 1인 솔플 콘솔게임 하는 기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월드를 계속 뛰어다니는 게 아니라 워프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험하는 데 나쁘지 않고, 퀘스트 진행하는데 늘어지지 않는다. 도시와 도시를 오가거나 던전과 던전을 오갈때, 네임드를 잡을때도 흐름을 잃지 않을 수 있다.

 


 

모험에 모험을 위한 모험을 위한 

모험을 위한 콘텐츠도 존재한다. 캐릭터를 키울려면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 여기 지형이랑 저기 지형을 비교해보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가장 맞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모험을 굉장히 좋아하고, 온라인 상의 여행을 사랑하는 편이다. 그래서 먼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미를 많이 찾았다. 

 

 

리월의 히든 퀘스트들
몬드의 히든 퀘스트

 

 

또, 돌아다니는 게 끝이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찾을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히든퀘스트도 존재하고 (몬드 지역과 리월 지역과 드래곤 스파인 지역에 모두 존재한다), 돌아다니면서 찾을 수 있는 보물상자도 존재한다. 탐험하다가 여기까지 해야지! 하면 다른 보물상자가 눈에 띄고, 다른 보물상자를 하면 히든퀘스트를 하게 되고 모험을 멈출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신의 눈동자라는 아이템을 탐험하면서 찾을 수 있는데, 이것들을 모두 모아 신상에 바치면 스태미너도 올려주고 아이템도 준다! 탐험하라고 아예 권고하는 게임이다! 

 

 


 

한계 돌파에 대해

원신에도 한계돌파의 시스템이 있다. 한계돌파는 4성을 5성으로 올리는 건 아니고 레벨의 한계돌파를 올리는 시스템이다. 모험레벨이 20, 25~ 이렇게 5단위로 올라가면 한계돌파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아이템들이 있다. 

 

이 아이템들은 모험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꽃, 열매, 혹은 사냥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또 네임드를 잡아서 얻을 수 있는 특수 아이템들로 올릴 수 있는데, 일부 꽃과 열매는 갯수가 한정되어 있어서 매일, 계속 채집해줘야한다. 모험이 필수적이지만 너무 강요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매일 수집하지 않았다면 위의 화면과 같이 부족한 경우가 계속 생긴다. 네임드도 잡는데 피로도를 소모하기 때문에 계속 반복해서 잡을 수는 없다. 

 

 


모험레벨

모험레벨이 올리는 것도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메인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모험레벨을 돌파해야하는데, 중간중간 모험레벨이 부족하면 멘퀘가 막히게 된다! 그러면 메인퀘의 흐름을 따라잡기가 힘들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막혔다는 가정을 하자. 그럼 다른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모험을 해서 모험레벨을 올린다. 모험레벨을 올리고 다시 스토리를 진행하면 이전 스토리가 가물가물해져서 '지금 얘네들이 무슨 말을 하는거람' 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스토리의 흥미가 떨어져서 대충 넘기게 된다. 그러면 게임에 대한 재미를 저해시키고, 이 장벽을 넘지 못한 사람들은 이탈하게 된다. 혹은 뽑기로 눈을 돌리게 되서 원하는 캐릭터의 시즌이 왔을때만 들어오고, 캐릭터를 뽑고, 또 게임을 떠나게 된다. 이건 게임회사에는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좋은 사이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원신같이 스토리에 많은 걸 담고 녹여낸 게임일 수록 좋은 방향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에서 선보이지 않은 오픈형 월드게임. 모험을 좋아하시는 분들, 스토리에 대해 깊게 빠지고 싶은 분들이라면 매력적인 게임이 아닐 수 없다. 무과금이더라도 충분히 뽑기 시스템을 돌릴 수 있으니 뽑기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이때까지 뽑기가 주력인 게임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한번 시작해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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